-
[직격인터뷰 26회]서정민 교수 “알카에다·IS, 9월호 영문 잡지에 한국 이름 올려”
지난 13일, 프랑스 파리에서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(IS)가 주도한 11·13 파리 테러가 벌어졌다. 최악의 끔찍한 테러에 전 세계가 애도하는 동시에 불안감에 빠졌다. 우리나
-
[시론] IS는 한국을 공격대상 목록에 올려놓았다
서정민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11·13 파리 테러는 21세기 테러의 전형이었다. ‘알 수 없는 적’이 민간 시설과 시민에게 무차별적 동시다발 공격을 벌인 것이다. 희생자는 수백
-
쿠르드족 공격해 항쟁 유도 … 에르도안 총선 전략 통했나
2일(현지시간) 터키 이스탄불에서 한 시민이 전날 총선에서 승리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나온 신문에 입을 맞추고 있다. 집권당인 정의개발당(AKP)은 49.4%를 득표
-
터키 총선서 집권당 압승했지만 앞길은 구만리
터키의 집권당이 1일(현지시간) 총선에서 압승했다. 6개월 만에 다시 과반을 차지해 단독 정부를 구성하게 됐다.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의 조기 총선 카드가 통했다.
-
왕치산-후쿠야마 대담 전문
올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유명 정치사상가인 프랜시스 후쿠야마와 저명한 비교경제학자인 아오키 마사히코는 중국 베이징에서 거행된 해외전문가국(外專局·외전국)의 개혁 건의 좌담회
-
프란시스 후쿠야마 “북한 붕괴시 중국 개입으로 통일 쉽지 않아”
[월간중앙] ■ 영토 야심과 맞물린 중국 민족주의 확산에 한·일 공동 대처해야 ■ 북한 핵무기 절대 포기하지 않아… 6자회담 무용지물 될 것 ■ 오바마의 ‘아시아로의 회귀’ 정책은
-
[현장 속으로] 2차 대전 종전 70년, 무솔리니를 추적하다
무솔리니 흰 대리석 얼굴상. 생전에 부릅뜬 눈, 꾹 다문 입술을 형상화했다. 그의 고향인 이탈리아 북부 작은 마을 프레다피오에 있는 지하 납골당 돌무덤 앞에 놓여 있다. 파시스트
-
개방·통합의 盛唐시대가 시진핑과 현대 중국의 롤 모델
중국분열론은 당송(唐宋) 이후 유효하지 않다. 맹자의 일치일란(一治一亂) 패러다임은 끝났다.” 박한제(69) 전 서울대교수(동양사)는 중국분열론을 서구와 일본, 일부 한국인의 헛
-
150만 희생된 비극 터키·서방 이해따라 제멋대로 재단·이용
1 아르메니아인 학살 100주기를 맞아 세계 곳곳에서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다. 지난달 28일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민들이 추모집회를 열고 있다. 2 지난달 24일 조지아
-
[아르메니아 학살 100주기] 인류의 역사적 비극을 정치적으로 악용해선 안돼
아르메니아인 학살 100주기를 맞아 세계 곳곳에서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다. 지난달 28일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민들이 추모집회를 열고 있다. [AP=뉴시스] 지난달 24일
-
공격당한 '아랍의 봄' 모범국 … 서구식 민주화에 경고장?
18일(현지시간) 튀니지 수도 튀니스의 국립 바르도박물관 정문 앞에서 시민들이 무장괴한 총격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. [튀니스 AP=뉴시스] 북아프리카의 튀니지는 2010년
-
튀니지 박물관 테러…'현지 정부' 입장은?
'튀니지 최대 박물관 테러 최소 17명 피살'. 튀니지 바르도 박물관에서 18일(현지시간)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추정되는 무장 괴한 2명이 관광객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여 19명을 살
-
튀니지 최대 박물관 테러 최소 17명 피살…한국인 관광객은?
'튀니지 최대 박물관 테러 최소 17명 피살'. 튀니지 바르도 박물관에서 18일(현지시간)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추정되는 무장 괴한 2명이 관광객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여 19명을 살
-
튀니지 최대 박물관 테러 최소 17명 피살…한국인 관광객 있는지 확인 안 돼
'튀니지 최대 박물관 테러 최소 17명 피살'. 튀니지 바르도 박물관에서 18일(현지시간)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추정되는 무장 괴한 2명이 관광객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여 19명을 살
-
튀니지 최대 박물관 인질 테러 … 외국인 관광객 17명 피살
튀니지 바르도 박물관에서 18일(현지시간)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추정되는 무장 괴한 2명이 관광객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여 19명을 살해했다. 튀니지 경찰이 부상자를 이송하고 있다.
-
한국 IT·의료 등 ‘포스트 오일’ 대비하는 중동과 잘 맞아
박근혜 대통령이 1일부터 쿠웨이트·사우디아라비아·아랍에미리트(UAE)·카타르 등 중동 4개국 순방에 나선다. 경제협력 다각화를 위해서다. 이번 순방이 제2의 중동 붐을 일으킬지
-
[중앙시평] 이슬람도 국가도 아닌 '이슬람국가'
문정인연세대 교수·정치외교학 이슬람국가(IS)의 만행에 세계인들의 분노가 쏟아지고 있다. 서방과 일본의 무고한 인질에 대한 공개 참수에 이어 생포한 요르단 조종사를 산 채로 화형에
-
[시론] 국가와 사회를 지켜줄 법이 없는 대한민국
한희원동국대 법대 교수경찰위원회 위원 대한민국은 진정 법치주의 국가일까. 대답은 “그렇지 않다”일 듯하다. 이유는 법치(法治)를 하기에 충분한 법(法)이 없기 때문이다. 필자가 파
-
반부패, 경제개혁, 법치 … 시진핑의 한 판 바둑이 시작됐다
오늘의 중국을 읽는 핵심 키워드는 ‘시진핑’이다. 시진핑(習近平) 중국 국가주석이 주도하는 광범위한 개혁이 중국을 변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. 그의 개혁이 어느 정도 넓게, 얼마만큼
-
‘모데카이’의 그림을 훔치는 완벽한 방법
조니 뎁(52)이 설 대목에 제대로 한탕을 벌인다. 그가 예술품 밀매업자인 찰리 모데카이로 변신한 범죄 코미디 ‘모데카이’(2월 18일 개봉, 데이비드 코엡 감독)가 설에 맞춰
-
반부패, 경제개혁, 법치 … 시진핑의 한 판 바둑이 시작됐다
궁커 난카이대 총장은 “시진핑 주석이 국가 개조를 위한 치밀한 수싸움을 벌이고 있다”고 말했다. 그는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이다. 한우덕 기자 오늘의 중국을 읽는 핵심
-
‘유라비아’에 ‘이슬람포비아’ 겹쳐 … 反이슬람 정서 고조
유럽이 테러 공포에 떨고 있다. 지난 7일 파리 샤를리 에브도 테러 이후 각국 경찰은 일제히 테러 용의자 검거에 나섰다. 사진은 17일 벨기에 안트베르펜에 있는 유대교회당 인근에
-
[책 속으로] 파리 뒤흔든 테러 … 그 역사적 뿌리는
현대 중동의 탄생 데이비드 프롬킨 지음 이순호 옮김, 갈라파고스 984쪽, 4만3000원 중동의 피냄새가 급기야 2015년 1월 7일 프랑스 파리의 신문사 편집국과 식료품점까지 스
-
[중앙은행 오디세이] 19세기 초까지는 ‘금리동결’이 중앙은행의 미덕
대금업을 합법화한 교황 레오10세. 메디치 가문 출신으로서 피렌체의 통치자 ‘위대한 로렌조’의 아들이었다. 그림 왼쪽의 사제는 레오10세의 사촌동생으로 훗날 교황 클레멘테 7세가